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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산 산림종자 채취 완료

국가조림 주요 수종 종자 10톤 확보

  • 웹출고시간2022.12.12 10:55:26
  • 최종수정2022.12.12 10:55:26

산림품종관리센터에거 편백 구과를 채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채종원산 종자생산을 위한 구과와 열매 채취를 완료했다.

센터는 전국에서 용재수종으로 적합한 형질을 가진 수형목으로 선발된 임목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지닌 클론묘목으로 조성한 채종원에서 매년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채취한다.

채종원에서는 우수한 형질을 가진 임목만의 교배가 이뤄질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병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된 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채취된 종자에 비해 30%가량 우수한 생장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지속적 조림 수요가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 8개 주요 침엽수종뿐 아니라 탄소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 16개 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종자채취를 진행했다.

수종별로 보면 침엽수종 낙엽송 661㎏, 소나무 1만8천827㎏, 잣나무 2만9천316㎏, 편백 4천859㎏ 구과가 채취됐다.

또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은 3천187㎏ 열매가 채취됐다.

채취된 구과는 정선작업을 거쳐 약 10톤 규모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성 센터장은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산림종자 생산을 통해 국가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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