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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주력

다섯 번째 농기계임대사업소 대소·삼성지소 개소…농가 일손 대체,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등

  • 웹출고시간2022.11.27 12:59:28
  • 최종수정2022.11.27 12:59:28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대소·삼성지소 개소식.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대체할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대소면 오류리 414에서 다섯번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인 '대소·삼성지소'를 개소했다. .

대소·삼성지소는 지난해 12월 사업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16억5천만 원을 들여 2천879㎡ 부지에 556.54㎡ 규모로 보관창고, 부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 곳은 현재, 트랙터, 관리기, 굴삭기 등 36종, 85대의 임대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수요조사로 승용이앙기, 논두렁조성기 등 농업기계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군은 본소(농기센터 내, 46종 129대), 서부지소(금왕읍, 47종 122대), 북부지소(생극면, 45종 113대), 동부지소(소이면, 37종 95대)에 이어 이번에 다섯번째 대소 삼성지소를 개소했다.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농가일손을 대체할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시급하기 때문이다.

군은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군내 농업인에게 임대사업으로 1회 3일간 농업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실제로 군의 올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이달 20일 기준 4천989회, 6천422일로 집계됐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생산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확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농업 기계화 촉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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