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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AI 방역 현장 방문

AI발생농장과 거점소독소 찾아 점검

  • 웹출고시간2022.11.16 14:23:11
  • 최종수정2022.11.16 14:23:11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 충주시 대소원면 육용 오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과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조 시장은 방역 현장 방문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과 가축전염병 대응 방안, 현장 방역의견 등을 청취하고 가축 방역업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AI는 지난달 17일 경북 예천 종오리에서 금년 동절기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13건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또 야생조류의 분변과 포획 개체에서도 23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지역 내 대소원면 육용 오리 사육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지역사회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13일부터 가축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실시해 오염 잔존물을 처리하고,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 처리를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발생농장 인근 산란계 농장에도 추가로 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24시간 유인으로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3개소에 추가 근무자를 투입해 지역 내 축산차량에 대한 거점 소독을 강화했다.

특히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종오리 농장과 대형산란계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AI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방역대 주변과 철새도래지 주변 등의 오염이 의심되는 위험지역에는 소독 차량 10대를 중점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산발적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박차를 가해 농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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