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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 건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19.05.23 11:31:37
  • 최종수정2019.06.14 11:38:55

영동군의회 의원 8명이 23일 본 회의장에서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영동군의회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23일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윤석진 군의장 등 8명의 군 의원은 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을 열고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해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에 보내기로 했다.

이승주 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영동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유치' 건의문에서 "국내외 전력공급 정책이 환경과 안전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됨에 따라 양수발전의 신규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 중 영동군이 후보지점으로 선정돼 있는 상황에 영동군의회는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이 확정돼 우리군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4월 초에 시작한 양수발전소 유치서명 운동에 3만1천여명이 동참할 정도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영동군도 동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편으로 수몰예정지 주민 등 일부는 반대의견을 내고 있는 데 공사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어 이를 해소해야만 군민 모두가 희망하는 사업이 될수 있다"며 "사업이 확정된 이후에도 이주민 등의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의회는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에 부합하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군민 또한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어 영동군의회는 이러한 군민의 뜻을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 건의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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