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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신중 독서동아리 책을 읽고 책을 열다

스케치북-책.나.들 정식 도서 발간

  • 웹출고시간2019.02.12 14:54:04
  • 최종수정2019.02.12 14:54:04

도서출판을 한 영신중 독서 동아리 회원들이 책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 영신중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는 사업선택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자율 독서 동아리 '책.나.들'을 운영하고, 스케치 Book 책과 나의 들녘으로 도서를 출판했다.

이번에 출판한 스케치 Book, 책과 나의 들녘으로는 1년 동안의 활동내용을 단순히 모아 엮은 일반적인 동아리 차원의 책이 아니라, 정식 라이선스로 발간돼 종이책과 E-Book으로 유통하게 된 책이어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의 출간 과정에는 학생들과 함께 독서에 뜻을 함께 하는 학부모와 교사까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됐으며, 책의 발간 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책을 만남', '책을 찾아냄' 등 다양한 꼭지로 구성하는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 편집과 출간에 대한 창의적 성과를 경험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직 교사는 "학생들이 개인의 취미활동이나 교육적 필요에 의한 단순한 책읽기-독서 활동을 확장해, 책쓰기-저술 활동과 책만들기-편집 활동에 직접 참여한 경험은 책을 대하는 마음을 심화시켜 더욱 의미 있는 추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점규 교장은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를 통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새 학년도에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독서 동아리 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추진하고 아울러 뜻이있는 학부모도 함께하는 독서의 장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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