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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8년째 중학생 북미 나들이

글로벌 인재 양성…중학생 15명 2주간 선진문화체험

  • 웹출고시간2019.01.13 14:34:39
  • 최종수정2019.01.13 14:34:39

지난해 북미 선진문화체험에 나섰던 보은군내 중학생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5명이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북미 선진문화체험에 나섰다.

학생들은 이 기간 캐나다 오타와,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글렌데일시, 워싱턴주 시애틀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자매결연도시인 캐나다 록클랜드시를 방문해 현지학교 수업 참여 및 캐나다 대사관, 문화원 등을 견학하고 미국으로 이동해 글렌데일시의 로즈먼트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2일간 직접 수업에 참여한다.

또 LA 북부한인회에서 제공한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들은 진로체험을 위해 GCC 대학교, 워싱턴대학교와 보잉사,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을 견학하고 그랜드캐니언, 자연사박물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학생 해외연수 경비는 보은군민장학회의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군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미국 선진문화체험사업을 2011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또 미국 연수 이외에도 일본 미야자키시와 연간 20여 명의 중학생을 교류하고 있다.

군은 고등학생 1학년 15명도 선발해 15일간 핀란드 등 북유럽 연수를 시행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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