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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용두공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자연생태 교육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야외 놀이터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8.11.09 11:29:20
  • 최종수정2018.11.09 11:29:2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중인 자연생태지도사와 함께하는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운영되는 영동스토리텔링은 어린이집원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활동이 알차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동의 다양한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 10월까지 6천976명이 참여했으며, 계절이 바뀌어도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동군의 아름다운 자연 자원을 가진 용두공원 일원에서 5명의 전문 생태지도사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자연소재를 활용해 생태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가을이 무르익는 요즘에는 단풍, 낙엽 등으로 가을만이 가진 감성과 정취 가득한 야외교육이 진행된다.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나 다름없다.

학교를 벗어나 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자연생태 지도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의 본모습을 관찰한다.

나뭇잎별 나무구별법 교육과 낙엽이나 나뭇가지, 돌 등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참나무 징검다리 건너기, 꽃씨 날리기 등 자연물로 하는 놀이 등 자연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다.

자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유익함이 커, 한번 참여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재참여 의사도 높은 편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서 아름다운 영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영유아 등 지역 꿈나무의 애향심 고취와 미래 영동의 성장 동력으로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스토리텔링사업은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하며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감성을 개발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라며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간개선형 사업으로 구분돼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영동군과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추진한 농촌여성 리스타트과정 중 하나로 양성된 5명의 자연생태지도사가 활동중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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