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관내 사업체 1만3천673개소 대상

제천시가 기준 사업체조사를 위해 통계조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7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1만3천673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서, 산업 활동 전반에 대한 고용, 지역별 분포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 및 학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조사기간 중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비면접조사 방법도 병행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잠정 결과는 오는 9월, 확정 결과는 12월 이후 통계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정부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국가지정통계"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계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