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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안 ㈜볼빅 대표이사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시상

  • 웹출고시간2017.12.25 15:26:11
  • 최종수정2017.12.25 15:26:11

-문경안 ㈜볼빅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경안 ㈜볼빅(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소재)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시상하는 '2017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 대표는 2009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볼빅을 인수하면서 '컬러볼'을 시장에 내놓았다.

컬러볼은 해외제품이 대부분이던 국내 골프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볼빅의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렸다.

볼빅은 2017년 기준 60개가 넘는 국가와 수출총판 협약을 맺고, 미국, 중국, 독일 등 35개국에 골프공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골프공 'VIVID'는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수출 증가를 견인해 올해 수출이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1천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처럼 볼빅의 주력 제품인 컬러 골프공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꼴지에서 2위로 끌어올리고,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제품으로 인정받아 지난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에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볼빅은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경안 대표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기술개발'이다.

총 연구원 8명 중 7명이 석·박사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4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볼빅은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 여자골프대회 개최 수익금과 제품판매 행사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국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등골프연맹과 지역 초등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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