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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에 '국립해양측위정보원' 2020년 이전한다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12억3천600만 원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
옥천읍 문정리 일원 부지 1만2천444㎡ 규모로 추진

  • 웹출고시간2017.08.25 12:20:28
  • 최종수정2017.08.25 12:20:28
[충북일보=옥천] 2020년 옥천군에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이전된다.

군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 설계비 등 12억3천600만 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확정 반영됐다.

이로써 내년도에 옥천읍 문정리 일원 1만2천444㎡의 부지매입과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신축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2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전 후 직원 수는 50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무주, 영주, 평창, 충주, 성주, 춘천 등 6개 위성항법사무소를 지휘한다.

전 국토에 위성과 지상파 위치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기관이기도 하다.

이 기관은 현재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출범당시(구 위성항법중앙사무소)보다 업무 영역이 확장돼 증축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적극적인 노력 끝에 2014년도에 옥천군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정부예산안이 통과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관이 옥천군에 들어서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신축이전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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