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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 하우스콘서트 열어

친숙한 클래식 선율로 경계 없는 공간에서 연주

  • 웹출고시간2017.08.24 11:14:15
  • 최종수정2017.08.24 11:14:15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난 6월 24일 도시재생지원센터(구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연 첫 하우스콘서트.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올해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26일 오후 3시 봉양읍 사회복지시설 살레시오의 집에서 '우리들의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 24일 도시재생지원센터(구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첫 하우스콘서트를 연데 이어 두 번째 연주회다.

이날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콘서트가이드 우경숙의 진행으로 친숙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며 영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지난해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부설 단체로 창단한 영심포니오케스트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음악 향상과 전문 예술인 인재 육성을 위해 창단됐다.

특히 하우스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관객들이 연주자의 선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올라 김은정의 포레 '꿈꾼 후에(Faure : Apres un reve)' 독주와 함께 클래식 명곡 '알함브라의 궁전',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No.2' 등이 연주된다.

2007년 창단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제천의 문화향상과 음악발전에 기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공연 문화 나눔을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살레시오의 집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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