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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충주시지회, 6.25전쟁음식 체험행사

"그땐 이것도 없어서 못먹었어"

  • 웹출고시간2017.06.25 16:27:01
  • 최종수정2017.06.25 16:27:01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충주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전쟁음식 체험행사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에게는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 보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당시의 빈곤했던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은 당시의 주 음식이었던 보리주먹밥, 보리개떡, 쑥개떡 등 전쟁음식을 체험하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 충주시
또한, 6.25전쟁 당시 참혹했던 사진 50여점을 관람하며 전쟁의 폐해와 아픔을 상기했다.

한편, 지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이날 초·중·고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글로 써보는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도 열었다.

장완기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가 함께 전쟁의 참상을 실감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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