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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학생회관,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에 선정

6월 13일부터 '삶이 있는 예술' 강좌 시작

  • 웹출고시간2017.06.04 13:46:33
  • 최종수정2017.06.04 13:46:33
[충북일보=제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제천학생회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 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통섭형강의 지원 사업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전국 60개 기관을 선정해 문학·역사·철학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생활 속의 인문학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천학생회관에서는 4가지의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20회의 강의를 이어간다.

제1주제는 보이차 연구가이자 고서수집가인 최남규 수월책방 대표를 강사로 '삶이 있는 예술·예술 향유자로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이차, 고서, 동아시아 음악과 산수화 등 여러 방면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며 아마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동서양 고전을 감상하는 제2주제 '꼭 읽어야할 책, 꼭 알아야할 이야기'는 오는 7월 15일부터, 제3·4주제인 '현대 소설과 함께 보는 우리 시대, 우리 삶' 강좌는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며 선착순 50명까지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csh.go.kr) 또는 전화(647-858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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