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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05 15:17:23
  • 최종수정2017.02.05 16:46:28

충북학사 전경

[충북일보] 충북학사의 2017년도 입사생 선발을 위한 원서 접수 결과 충북학사(서울)은 4.8대 1, 충북학사 청람재(청주)는 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람재의 경우 입사 자격을 올해부터 도내 학생으로 한정했음에도 지난해 수준인 2대 1 경쟁률을 기록한 점과 특정 대학교에 집중됐던 지원자 편중이 사라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청람재는 그동안 교통 불편과 열악한 시설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2012년부터 시작된 시설 개선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각적인 변화를 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람재는 공인회계사와 7급·9급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등을 꾸준히 배출, 명실상부한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충북학사 청람재 전경

김광중 충북학사 원장은 "청람재의 입사자격 기준 강화에 따라 지원자 부족이 예상돼 도내 시·군과 고등학교 홍보에 주력해 기대 이상의 지원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지속적인 면학환경 개선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다수의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입사생선발심사위원회는 오는 13일 열린다. 이날 충북학사 100명과 충북학사 청람재 80명을 각각 선발, 오는 25일과 26일 입사식을 열 예정이다.

결원 발생시 예비순위에 의거 충원하며, 청람재의 경우 수시모집을 통해 학생들을 충원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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