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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가족, 농촌사랑 일손돕기

충주 살미 재오개 마을에서 사과 수확 도와

  • 웹출고시간2016.10.16 14:05:54
  • 최종수정2016.10.16 14:05:54
[충북일보=충주] 심오택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한 총리실 직원 및 가족들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15일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 마을(이장 이종예)을 방문해 사과 수확을 도왔다.

세종정부청사와 서울 두 곳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재오개마을에 도착한 국무총리실 직원 및 가족들은 이영성 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따기로 구슬땀을 흘리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사과 수확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전원건 충북도농정국장, 김헌식 충주시의회 의원, 김교선 농협충주시지부장 등도 함께 했다.

일손 돕기 후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정을 나눴으며, 이날 아이들은 알밤 줍기, 떡메치기 등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또한, 직접 수확한 사과와 사과즙, 꿀 등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1년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국무총리실과 재오개마을은 올해로 6년차 12회째 방문을 갖고 있으며, 올봄에도 80여명이 매실 및 오디 수확 등 일손을 도왔다.

심오택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앞으로도 재오개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와 농촌일손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오개마을이 국무총리실 가족들에게 마음의 고향이 됐으면 한다"며 "푸근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고 심신의 활력을 되찾아 가는 계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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