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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18 14:23:34
  • 최종수정2016.09.18 14:23:34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초로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가 설치됐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고속버스정류소 앞에 설치된 측정기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초로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가 최근 설치됐다.

17일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에 따르면 측정기가 있는 곳은 △정부세종청사 고속버스정류소 앞 △나성동 국세청 앞 △보람동 세종시청 앞 △세종호수공원 등 4곳이다.
측정기는 자전거 도로 밑에 설치된 전자 감지기(센서)를 통해 자전거 통과 대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장치다.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포틀랜드와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 선진 자전거 도시에서는 이 측정기에서 수집되는 과학적 자료를 자전거 정책을 세우고 평가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의 운영 효과가 있으면 설치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세종 신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도시(2030년 기준 전체 대중교통 수단 대비 자전거 수송 분담률 20% 이상)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각종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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