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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중기중앙회 충북본부 '맞손'

17일 중기 발전·청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6.06.16 15:42:13
  • 최종수정2016.06.16 15:42:39
[충북일보] 충청북도교육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손을 잡고 교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과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이 17일 오전 11시30분 교육감실에서 '충북 중소기업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와 직업교육,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과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현장중심 직업교육,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돕기로 했다.

도내에는 충북기계공업협종조합 등 32개 협동조합과 1천203개의 업체가 있으며 가구와 급식재료, 앨범, 인쇄물, 생활용품, 태양광 발전장치, 수배전반, 분전반, 펜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오계환 충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홍성모 충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윤식 충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권태정 충북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찬우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중심 진로체험과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지역소재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문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각급 학교를 포함한 도교육청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지난 2014년 218억6천900만원, 2015년 380억6천100만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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