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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책 꾸러미 무료 배부

3∼4세 영유아, 도서관에서 책 꾸러미 받고 책도 읽고

  • 웹출고시간2016.06.08 11:46:57
  • 최종수정2016.06.08 11:46:5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충주시에 거주하는 3∼4세 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2013년생 및 2014년생 유아는 충주시가 운영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배부장소는 충주시립도서관(교현동), 호암도서관(호암동), 엄정꿈터도서관(엄정면), 중앙탑도서관(시청9층), 힐스누리도서관(연수동), 사과나무도서관(봉방동), 목행나루도서관(목행동), 왕의온천도서관(수안보), 봉숭아꽃도서관(대소원면)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 가이드북이 든 가방으로 유아당 1개씩 받을 수 있으며, 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6월 한 달을 '북스타트 집중 운영의 달'로 정하고 책 꾸러미 배부와 함께 부대행사를 갖는다.

매주 금, 토, 일 3일 동안 1층 로비에서 책 꾸러미를 집중 배부하고, 유아실에서 언니 오빠와 동화책 읽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1단계 사업대상인 24개월 미만(2015년생, 2016년생) 영유아는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며, 미 수령자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유아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영유아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스타트 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7401)에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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