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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구청 현관에 연탄공예 작품 전시

타고 남은 연탄재에 꽃이 피었네

  • 웹출고시간2016.05.11 17:15:12
  • 최종수정2016.05.11 17:15:12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노인복지대학 참가자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연탄공예 작품 150여 점이 서원구청 현관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타고 남은 연탄재가 노인대학 노인들의 손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11일 청주시 서원구청 1층 현관에 알록달록 꽃과 나무가 그려진 연탄공예 작품 15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서원사랑운동' 이웃과 즐거운 '동네방네 작은 갤러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탄공예 작품들은 수곡2동 노인복지대학 참가자들이 타고 남은 연탄재에 직접 그리고 색칠한 작품으로 연탄공예가 림민 작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됐다.

연탄공예 작품들은 오는 20일까지 현관를 방문하면 감상할 수 있다.

구청을 찾은 한 시민은 "작품 소재로 연탄재를 사용한 것이 신기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작품설명을 써놓은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들의 작품이 이렇게 관공서에 전시되는 것을 보니 나도 한번 배워서 전시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모두 이미 작가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작품들을 구청현관에 전시해 이웃 간 문화로 소통하고 다가서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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