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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52회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12~18일까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16.04.04 13:22:30
  • 최종수정2016.04.04 13:22: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제52회 전국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18일까지 1주일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독서진흥운동을 전개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1주일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유아 대상으로 독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12일 그림책을 각색한 그림자인형극 '똥벼락', 14일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극 '편식대장과 야채여왕의 대결'을 공연한다.

16일에는 육아 에세이 '못그린 그림', '아빠 왔다'의 저자인 이재국 방송작가를 초청해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뉴미디어의 시대, 창의력이 어디서 오는지 알아보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왁자지껄 도서관 체험마당'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책갈피 꾸미기, 무지개 물고기 꾸미기, 점자책 전시 및 체험 등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 프로그램은 '오른쪽이와 동네 한 바퀴' 원화 전시회, 연체자를 구해줘, 사서 추천도서목록 배부, 2014년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독서퍼즐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책을 좀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신설한 '두 배로 독서'는 행사 기간 동안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한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9)에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 공간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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