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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정소식, 이제는 소리도 들으세요"

충북도, '보이스아이코드' 도입

  • 웹출고시간2016.03.28 13:19:39
  • 최종수정2016.03.28 13:19:44
[충북일보] 생생한 충북도정 소식을 소리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문자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를 도입, 도정소식지 '함께하는 충북' 4월호를 지난 28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활자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주는 보이스아이코드가 도입됐다.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앱(App)을 설치한 뒤 소식지 오른쪽 위쪽에 삽입된 2차원 바코드를 스캔하면 문자가 음성으로 변환된다.

QR코드와 비슷하게 생긴 보이스아이코드는 2차원의 바코드로 책 2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정보를 작은 정사각형 바코드 안에 저장하고 있다.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혹은 스마트폰 거치대를 문서의 오른쪽 위쪽에 모서리에 맞춰 놓으면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스캐너 혹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보이스아이코드를 자동으로 스캔한다.

도정소식지 '함께하는 충북'은 지난 2010년 7월 창간돼 무료로 배부되고 있다. 월 1회 발간되며 도정·의정 소식은 물론 각종 생활정보, 지역의 문화·관광, 도민기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선호 도 공보관은 "그동안 저시력자, 노인, 다문화가족 등 정보소외계층의 도정소식지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했다"며 "보이스아이코드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우리 도의 생활, 행정정보 등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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