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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5 17:19:03
  • 최종수정2015.11.25 17:19:03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9988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대표 노인 시책인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한 해 결실을 맺었다.

'9988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가 25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내 12개 노인회장 및 32개 사업수행기관장, 행복지키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성과보고, 유공자 표창(20명), 우수사례 발표(5명)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전체 수행기관(32곳)을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실시, 최우수기관에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우수기관에 '진천시니어클럽'과 '진천군 노인복지관'을 각각 선정했다.

행복지키미로 활동한 청주 수동시니어클럽 소재원(73)씨를 비롯한 14명의 우수 지키미는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증평군 행복지키미 김계영(여·80)씨는 같은 아파트 홀몸노인이면서 뇌졸중을 앓고 있는 김모(여·81)씨를 매일 찾아 말벗이 돼 준 사연을 소개했다.

옥천군 행복지키미 유인숙(여·69)와 이인숙(여·69)씨는 뇌출혈로 쓰러진 수혜대상자를 구출한 사례와 지키미로 활동하면서 느낀 보람에 대해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대한민국 대표 노인복지 성공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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