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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교육지원청, 친환경 학교급식 안전성 특별단속

255개교 납품 식재료 안전성 검사

  • 웹출고시간2015.11.12 13:28:10
  • 최종수정2015.11.12 13:28:1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까지 학교에 납품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식재료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255개교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안전성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친환경 농산물은 잔류농약 등 320개 항목과 친환경 축산물은 항생물질, 합성항균제 등 3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검사는 학교 급식 시설에 공급된 식재료 중 무작위로 농산물 60건, 축산물 30건 샘플을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지정 검사소(농산물 충북대 산학협력단 환경자원분석센터, 축산물 ㈜피켐코리아)에 검사를 의뢰한다.

시는 위해 성분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에 대한 농가의 참여 금지와 물품 공급업체는 1회 적발 시 1개월 공급제한, 2회 적발 시 3개월 공급제한, 3회 적발 시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 지정 해지 등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 검사 비용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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