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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기센터, 스마트폰 이용 원예시설 원격제어·모니터링 프로그램 농가 보급

"농사 걱정 잊고 휴가 떠난다"

  • 웹출고시간2015.08.02 13:31:02
  • 최종수정2015.08.02 17:16:29

스마트폰으로 환기창·커튼 개폐·관수 펌프 등을 설정값의 의해 켜고 끄기를 시연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농업경영방식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은 △중앙제어장치 △무선환경센서(온습, CO2) △스마트폰용 앱 △CCTV(생장관찰용, 방범용) △풍향풍속 센서 △기상센서 등으로 이뤄졌다.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 접속을 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원격제어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설 환경 이상 발생 시에는 SMS(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시설 내 작물의 최적 환경조성을 위한 온습도 환경 센서를 기본으로 환기창, 커튼 개폐와 같은 양방향으로 제어되는 구동기 작동 채널과 환풍기, 난방기, 관수펌프 등 설정값에 의해 on/off 작동을 하는 채널이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목표값을 센서 지정, 평균값 적용, 시간 지정 등으로 설정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상황에 맞는 생육환경 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기가 시작되면 항상 시설관리에 눈을 뗄 수 없었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 무더위에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만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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