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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30 10:33:20
  • 최종수정2015.07.30 15:27:5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에 '치유의 숲'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50㏊규모에 내년 1월까지 치유의 숲길, 정원, 산책로, 나무다리 등을 설치한다.

휴양림 내 장령산 기슭에 2㎞ 길이의 길(임도. 폭 1.5m)에 양옆으로 7년생 500 그루 편백나무를 심는다.

또, 2천㎡ 규모로 버드나무, 느티나무, 화살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심고 석수로(흙비탈면에 돌을 서로 붙여서 만든 배수로. 162m) 조성 등 치유정원을 만든다.

이외에도 전망대(100㎡)와 데크로드(폭 1.5m, 길이 236m), 나무다리(폭 1.5m, 길이 60m), 4개의 정자 등을 설치해 산책길을 만든다.

장령산휴양림은 연 평균 13만명 정도가 이곳을 찾고 있으며, 현대식 숙소 17개실을 구비한 산림문화휴양관(연면적 1천759㎡)과 18채의 통나무집 등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 배출이 많고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조성돼 있는 산책길 이외에도 편백나무길, 치유정원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라며 "장령산휴양림이 많은 내방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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