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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주·충주고용노동지청, 저출산 극복 등 위한 중소기업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5.07.13 14:16:55
  • 최종수정2015.07.13 14:16:55

이시종 충북지사와 청주·충주고용노동지청, 도내 12개 기업 대표가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일·가정 양립 제도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손을 잡았다.

도는 13일 청주·충주고용노동지청, 도내 12개 중소기업·기관과 '일·가정 양립 제도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현상을 민·관이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엄주천 청주고용노동지청장, 최정회 충주고용노동지청장, ㈜지디 등 12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유연근무, 정시 출퇴근, 자동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5개 지표 중 1개 이상을 이행키로 했다. 청주·충주고용노동지청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는 행·재정 지원에 나선다.

도는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8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행사항 실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저출산 문제, 즉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문화 정착"이라며 "여성친화도 건설은 물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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