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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준공

4천714㎡ 부지에 853㎡ 규모로 신축

  • 웹출고시간2015.06.25 16:17:12
  • 최종수정2015.06.25 18:49:07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25일 보은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에 참여해 테이프 컷팅을 학고 있다. 총사업비 10억8천100여만원을 신축됐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발맞춰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추진 및 임대농기계 수명 연장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 김인수 충북도의회 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준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0억8천100여만원이 투입된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4천714㎡에 1층 853㎡ 건축면적으로 신축됐다.

주요시설로는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을 비롯해 농기계보관창고, 콩선별장, 종합정비소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호이스트, 리프트 등의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손쉽게 농기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기계 사용에 서툰 농가를 위한 실습장이 마련돼 있어 사전에 연습하고 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해 농업능률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둔다.

기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보관창고는 협소해 농업인 교육 시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비좁아 도로변까지 주차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영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기술센터를 오면 차량과 농기계 때문에 진출입이 어려웠는데 넓은 운동장에 설치한 대여시설을 보는 순간 기쁜 마음이 들었다"며 "농기계를 대여하는 농가들이 내 농기계처럼 소중히 다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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