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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6 13:13:49
  • 최종수정2015.05.06 13:13:49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영상회의실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4차 연도인 올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오는 2017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사업 발굴 등에 대한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저발전 7개 시·군의 실·과장 및 담당자, 충북발전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저발전 시·군의 발전역량을 강화해 '도·농이 하나 된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보은군을 비롯한 저발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재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의 총 규모는 2천545억원으로 올해는 547억원을 투입해 제천시의 자동차부품, 보은군 스포츠 및 산업단지, 옥천군 의료기기, 영동군 국악과 와인, 증평군 솔라, 괴산군 식품산업, 단양군 관광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초에는 지난해보다 26억원이 증액된 67억원으로 보은군 속리산 관광특구 식공간 연출 사업 등 6개 사업을 올해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저발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이 넘치는 마을 조성을 위해 '행복마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또한 3단계 사업에 대한 검토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저발전 지역의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여 균형발전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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