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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초,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법체험학습' 실시

24일 청주지검 충주지청서, 법과 안전의 의미 깨달아

  • 웹출고시간2015.04.26 17:10:42
  • 최종수정2015.04.26 17:10:42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제 52회 법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청주지방검찰청충주지청 주최 법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청주지검충주지청을 직접 견학하고 관련 직업을 체험하며 법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다문화 및 탈북학생 및 일반학생의 어울림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된 '다울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다울'은 '다함께 사는 우리'의 줄임말로서 연극, 진로, 합창의 세 분야에서 어울림 활동에 참여했다.

김모 (5학년)학생은 "다울 동아리에서 진로와 관련된 활동에 많이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직업 체험도 하고, 제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도 계속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 학습의 경우 평소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한 법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번 법 체험학습에서는 검찰이 하는 업무를 살펴보고 직접 수사장비를 체험해 봤다. 또한 요즘 강조되는 '학교폭력 멈춰' 강의를 통해 학교 안전과 건강한 교우 관계를 배우고, 법정을 견학하며 검사와 직접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효태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에서의 의의는 두 가지다. 첫째,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법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다. 법과 안전의 의미를 올바르게 체험하고 다함께 질서 있고 준법정신을 준수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둘째, 학생 사이의 어울림 활동 경험의 기회다. 가정 배경 혹은 그 밖의 이유로 서로가 편견을 갖지 않고 하나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 체험학습을 통해 이런 배움의 장,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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