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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초, 수안보온천제 길놀이에 참여

풍물연주와 소고춤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려

  • 웹출고시간2015.04.20 13:32:23
  • 최종수정2015.04.20 13:32:23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지난17일 열린 제31회 수안보 온천제에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이날 축제의 흥겨움을 전하는 길놀이에는 4~6학년 남녀 어린이 33명이 참여, 남학생들의 풍물연주와 여학생들의 소고춤으로 온천제의 시작을 알렸다.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시간에 연습한 것을 단순한 가락 속에 축제의 흥겨움을 담아 신명나게 연주했다.

또 개막식이 열리기 전 수안보초 '물빛소리' 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있었다. 처음으로 연주한 곡은 '축연무'로 작곡자가 최초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식을 위해 만든 축하곡으로 수안보 온천제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연주하였다.

두 번째 곡은 '소금장수'로 2~4학년의 맑고 고운 목소리와 국악관현악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신명나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축하 연주가 더 특별히 의미가 있던 것은 올해 졸업한 중학교 1학년 선배들이 연주에 같이 참여한 것이다.

수안보초 학생들은 2014년부터 선정되어 2년째 운영 중인 '예술꽃 씨앗학교' 퓨전국악관현악단 씨앗심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국악기 연주 실력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중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창작국악동요를 지역 주민 및 축제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보여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

김응환 교장은 " 학생들이 이렇게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면서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가며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어린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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