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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 노인요양병원 의무경찰 봉사활동 전개

노인병원 청소 및 노래공연 재능기부 호응

  • 웹출고시간2015.04.14 13:21:27
  • 최종수정2015.04.14 13:21:27

옥천경찰서 의무경찰들이 옥천읍 참조은 요양병원서 악기연주 등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서장 이광숙)서는 의무경찰대원들과 경찰관들이 옥천읍 삼양리 '참조은 요양병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화동을 14일 펼쳤다.

옥천서에 따르면 몸이 불편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받기 쉬운 노인들을 위해 병실 청소와 흘러간 옛 노래와 악기연주 등 공연을 선보이며 함께 어울려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양병원 관리과장은 "경찰관과 의무경찰대원들이 몸이 불편하고 외로움을 타는 노인분들에게 노래와 웃음을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보다 친근한 경찰상을 보여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자식같고 손주같은 청년들이 공연을 해주니 오랜만에 많이 웃고 즐거웠고 평소에는 경찰관들이 무섭다고 느껴졌는데 이번에 보니 정말 자식같이 친근해 보이고 믿음직스럽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이광숙 서장은 "앞으로 의무경찰대원들과 경찰관들이 옥천에 있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받기 쉬운 계층을 먼저 찾아가 노래와 악기연주 등 공연을 선보여 봉사경찰로서 앞장서고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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