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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3년 연속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 쾌거

모든 평가부분에서 3년 연속 '만점'을 받으며 동급기관 208개중 1위 달성

  • 웹출고시간2015.03.18 13:48:08
  • 최종수정2015.03.18 13:48:08

충주의료원 전경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보건복지부가 밝힌 201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이며, 세부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적 기준 53개 지표를 포함한 법정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구조와 과정 등 질을 평가하는 26개 지표인 '공공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이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야만 상위 40%에 속할 수 있다.

충주의료원 응급실은 지난 2011년까지는 오래된 문화동 구병원 시설로 인해 중위 4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2012년 5월 안림동 신축병원으로 이전하면서 필수영역(시설, 인력, 장비 등)에서 크게 점수가 향상되었고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응급실 전담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

그결과 2012년부터 3년연속 '만점'을 받으며 동급기관 208개중 1위를 달성했다.

배규룡 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여 지역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등 의료안전망의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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