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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7 15:07:54
  • 최종수정2015.02.27 15:07:54
영동소방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청소년시설, 공사장, 문화재 및 목조사찰 등 안전 사각지대를 주요 대상으로 봄철소방안전대책을 세워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기간 영동소방서는 신학기 방과후 청소년시설 15개소와 문화재시설 17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소방교육훈련 이행여부, 산림 중에 위치한 시설에 대한 산불대비책 등을 중점 확인하는 안전한 봄철나기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붕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 건축공사장과 작업장을 현장 방문해 안전관리 당부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법정의무화 제도를 안내·홍보하는 등 대화행정을 실시한다.

이어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산불진압 합동훈련, 산불예방 홍보 활동 등 예방 및 감시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따뜻한 날씨 때문에 안전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다"며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군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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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