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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1:25:42
  • 최종수정2023.06.07 11:25:42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금(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보은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사업장을 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성실하게 이자를 낸 소상공인이다.

대출금 3천만 원 범위에서 이자율 연 2% 이내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군청 경제정책팀(043-540-3234)도 신청하면 된다.

이차보전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금을 받거나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휴·폐업 업체는 제외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고물가 등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며 "군은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수렴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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