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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7 10:48:20
  • 최종수정2015.02.27 10:48:20
96주년 3·1절 행사가 다음달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원진 광복회 도지부장, 이언구 도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모범도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지역 독립유공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오상근 애국지사도 초청됐다.

3·1절 행사는 3·1공원 항일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참배를 시작으로 △3·1운동 기념 영상물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도립교향악단 연주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항일독립운동 유공자인 고(故) 김기출 선생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와 모범 광복회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전달된다.

부대행사로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청주보훈지청) △나라사랑 사진전시회(200여점, 대한특수유공자회 충북지부) △태극기 배부 △천년대종 개방 등이 마련된다.

2015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도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광복절까지 청소년들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가짐 고취를 위해 전 가정·전 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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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