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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아기에게 책을 선물합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북스타트 사업 확대 시행

  • 웹출고시간2015.02.26 09:29:08
  • 최종수정2015.02.26 09:29:08
충주시립도서관이 올 3월부터 출생과 동시에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의 대상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육아지원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해 왔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1단계로, 48개월 미만 영아를 2단계로 지정하여 북스타트 사업을 확대한다.

1단계(2015년, 2014년생)는 기존대로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등이 담겨진 책 꾸러미 가방을 제공하며, 2단계(2013년, 2012년생)은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를 담은 책 꾸러미 가방을 제공한다.

2015년 출생아는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며, 2014년도 미 수령자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유아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2단계의 2013년, 2012년 출생아는 본관 유아자료실과 엄정꿈터도서관(엄정면) 및 사과나무 작은도서관(봉방동), 왕의온천수안보 작은도서관(수안보), 봉숭아꽃 작은도서관(대소원면)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선착순으로 2cjs부를 배부한다.

책 꾸러미는 단계당 1개씩 받을 수 있으며, 영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립도서관은 부모와 영유아가 그림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책 꾸러미 배부를 도울 자원활동가를 3월초까지 모집 중이다.

자원활동가는 북스타트 운동 및 그림책에 관심이 있고 육아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활동에 따른 실비를 제공한다.

자원활동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1층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북스타트 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사서팀(850-327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 출생아 1천410명 중 1천294명이 책 꾸러미를 수령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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