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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0 13:20:35
  • 최종수정2014.11.20 13:20:35
정의화 국회의장이 20일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개혁 자문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 받고, 연중 상시국회 운영 등 국회운영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운영위원회에 '국회운영제도 개선관련 법률개정에 관한 국회의장의 의견'을 제시했다.

개선안 내용은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 제도 개선 △의사일정 요일제 도입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국회의원 체포동의 개선 등 모두 10가지다.

연중 상시국회 운영은 현행 국회법상 결산심사를 8월 말까지 완료하고 2010년 이후 매년 8월 임시회를 소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8월 16~31일까지 임시회를 열도록 국회법에 명시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3월과 5월 각 2주간(토·일요일 제외 10일간) 상임위원회를 열어 법안 등을 심사하도록 제안해 연중 225일 이상의 상임위·본회의 활동기간이 확보되도록 했다.

현행법(국회법 제26조제2항)에 따라 체포동의안 처리기한이 경과한 경우 표결을 할 수 없어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개선안에서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기한이 경과한 경우 의장이 처리기한 후 첫 회의에 상정하도록 의무화하도록 제안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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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