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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인터넷고, 컴퓨터 꿈나무 대회 대상 수상

도내 최고 성적 우수 학교로 선정 학교 표창 영예 안아

  • 웹출고시간2014.11.16 14:37:09
  • 최종수정2014.11.16 14:37:38
영동인터넷고가 충북교육청 주관으로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여린 '15회 충청북도 컴퓨터 꿈나무 대회'에서 2개 부문 대상 및 금상 등을 수상해 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14일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열린 충북 컴퓨터 꿈나무 대회는 도내 특성화고교, 일반계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실력 있는 학생들이 프리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등 3개 부문에서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겨루는 규모의 대회로, 인터넷고가 2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 도내 우수학교임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컴퓨터디자인 부문 김기춘(2년·사진)과 홈페이지 제작 부문 박선영(3년·사진) 학생이 대상을, 컴퓨터디자인 부문에서 신유림(1년) 금상을 프리젠테이션 부문에서 민승호·이한섭(2년)이 동상을, 홈페이지 부문에서 최성민(3년) 특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학생 지도 공로로 송은정·원종필 교사가 충북교육감 지도교사상을, 학교는 '우수 학생 배출 학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3월 한국생산성 본부로부터 정보화 우수학교로 지정되고, 지난 9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 상업계고등학교 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 금상 및 동상 수상과 함께 학교 표창을 수상해 영동인터넷고는 우리 지역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특성화고교로 자리매김했다.

박희식 교장은 "이 같은 성과는 특성화고교로 지정되면서 정보 활용 능력 및 금융 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특성화 교육에 맞게 재편성하고 방과후 교육활동 및 동아리 활동 등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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