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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폐기물매립장 관리감독 강화

청주시, 환경오염·시설 불법운영 집중 단속

  • 웹출고시간2014.10.23 11:38:10
  • 최종수정2014.10.23 11:38:10
청주시가 다음 주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 폐기물매립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무기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환경 불편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되고 있는 오창산업단지 폐기물매립시설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민원발생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2~2002년에 조성된 오창산단 인근에 주거지역이 건설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산업단지 쪽에서 불어오는 각종 악취 등으로 생활불편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왔다. 최근에는 폐기물매립장 건립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민원 발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특별점검에 들어가고 관계 기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무기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민원발생의 주 대상인 악취 발생 시설 적정관리 여부, 환경오염 행위, 매립장 설치기준 준수, 매립 완료지역 사후관리 및 폐기물 불법매립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는 한편 주변 지역에 대한 악취 측정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가 특별점검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 13일 이승훈 시장이 주간업무보고에서 철저한 행정 감독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감독과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서 생활환경에 미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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