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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직원들, 낙엽송 종자채취에 발 벗고 나서

19일 17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4.09.19 16:28:07
  • 최종수정2014.09.19 16:28:07

산림청 직원들이 19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에서 낙엽송 종자 채취에 발벗고 나섰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올해 낙엽송 종자결실이 풍년을 맞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채취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산림청 직원들은 ‘낙엽송 종자채취 일손 돕기’를 통한 종자확보에 도움을 주기위해 19일 김혐식 산림자원국장을 비롯, 직원70명이 채종원을 찾아 낙엽송 종자채취에 나섰다.

이날 종자채취 일손돕기에는 산림청 직원을 비롯,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직원, 산림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종자채취요령 설명, 종자채취 작업, 종자생산 활성화 방안 현장토론, 종자생산과정(건조-정선-탈각-저장-비축)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낙엽송은 소나무, 편백 등과 함께 산림청 6대 조림수종 중 하나로 목재가 단단하고 무늬와 향기가 좋아 산주들이 선호하는 수종이다.

그러나 결실 주기가 5~7년으로 길어 종자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풍년일 때 최대한 종자를 채취해야 원활한 종자공급이 가능하다.

산림청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은 “오늘 일손 돕기 행사로 조금이나마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낙엽송은 종자채취가 어려운 만큼 풍년인 올해 최대한 많은 종자를 확보해 조림사업 종자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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