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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에 넝쿨째 굴러온 대형호박

지름 55cm. 둘레 1m77cm, 무게 35kg

  • 웹출고시간2014.09.19 16:26:01
  • 최종수정2014.09.19 16:26:01

이씨가 수확한 대형호박

괴산군청에 대형호박이 넝쿨째 굴러와 화제다.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 대장동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재춘(71)씨는 집 옆 노지에서 지름 55cm. 둘레 1m 77cm, 무게 35kg에 달하는 유기농 호박을 수확했다.

어른이 양팔을 벌려 안아도 두 팔이 닿지 않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호박은 일반농가에서 재배하는 단호박으로 처음에 자랄 때는 일반 호박과 비슷하게 자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호박이 점점 커졌으며 22kg, 20kg 무게의 대형호박도 함께 수확했다고 한다.

이 씨는 대형호박은 흔히 볼 수 없는 농작물이기에 괴산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호박 2개를 군청에 기증했다.

군은 이 씨가 기증한 대형호박을 군청로비에 전시하고 오는 10월8일부터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한마당 명품 농산물 전시 홍보관에 출품할 계획이다.

이 씨는 "40년동안 문광면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이렇게 큰 대형호박을 재배하기는 처음이다"며 "내년에 괴산군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호박 같아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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