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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도' 선정…전국 최초 기록

사회복지·보건위생 등 5개 분야 '가 등급'
인센티브 도 현안사업에 재투자

  • 웹출고시간2014.09.19 16:14:52
  • 최종수정2014.09.19 16:14:52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8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정부합동평가 결과를 보면 도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됐다.

2008년 행안부 중심의 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도는 일반행정 분야에서 계약심사 환경을 극복한 기술 자문기구 신설 사례와 특별사법경찰관 전담팀 신설·운영이 좋은 사례로 선정됐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적절한 사회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과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률, 디딤씨앗통장사업 등 청소년·아동보호 서비스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설한 와인열차와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시책이 독창적인 사례로 꼽혔다.

문화예술분야 우수사례는 문화전문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예술 동아리 활성화 시책과 전국 최초로 국어능력을 인사기준에 반영한 우리말 사랑시책 등이다.

안전관리분야에서는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확대, 전국 최초 화학물질 사고대응 메뉴얼 제작, 청풍호 유람선 대테러 화재 사고 종합훈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점과제분야에서는 관내 대학생 홍보단과 대형마트가 함께 추진한 도로명주소 홍보사례가 민관협업 우수사례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북복지통합콜센터 운영사업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도는 안행부로부터 추가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재난안전관리, 일자리 창출, 수요자 맞춤형 복지사업 등 도의 현안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무원들의 강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도민의 애정 어린 질책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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