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중앙라이온스클럽, 드림아동에게 공부방 선물

공부방 꾸미기 사업 계속

  • 웹출고시간2014.09.02 14:23:46
  • 최종수정2014.09.02 14:23:46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중앙라이온스클럽의 드림스타트 아동 공부방 꾸미기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월 11일 제천시 드림스타트와 후원협약을 체결한 후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에는 교동 전초원(의림초 2학년)양의 집에 도배, 장판, 책상, 책꽂이, 의자 등 예쁜 공부방을 꾸며줬으며 8월에는 강제동 최현빈·현준(남당초 5·3학년) 형제와 2세대의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송학면에 거주하는 동환이네 삼형제는 공부방 없이 마을회관에 거주했으나 이번에 파티션으로 가림막까지 설치해 학습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줬으며 이 사업으로 아이는 물론 엄마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책상과 의자 등 가구들을 설치했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공부방꾸미기 사업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아동복지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공부방꾸미기 사업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학업에 대한 열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책상이나 학습도구가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환경에 알맞은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행복과 만족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