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청 육상팀, 물오른 실력 발휘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서 금2 은3 획득, 올 전국체전 우수성적 기대

  • 웹출고시간2014.07.21 10:58:25
  • 최종수정2014.07.21 10:58:25

충주시청 육상팀

사진 왼쪽부터 윤종배, 황미영, 윤대욱, 한용희, 안다빈선수

충주시청 육상팀이 전국단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며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15~ 17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장대높이뛰기 등 10개 종목에 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충주시청 육상팀의 메달사냥은 16일 여자일반부 세단뛰기에 출전한 황미영(여·27)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시작됐다. 연이어 장대높이뛰기 윤대욱(23) 선수가 가장 높은 위치의 바(bar)를 넘어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1만m 한용희 선수·800m 안다빈(여) 선수·멀리뛰기 윤종배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전체 10위권 내의 실력을 발휘해 대회 그날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언제든지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윤대욱 선수는 한 달 전에 치러진 '고성통일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해 올 전국체전의 확실한 기대주임을 재확인 했다.

안경기 감독은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피드를 기르고 대회출전과 꾸준한 연습으로 선수들의 실전감각과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100여일 남은 전국체전에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충주시청 육상팀은 7명의 선수가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