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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받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 웹출고시간2013.12.17 16:04:12
  • 최종수정2013.12.17 16:04:12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년대비 30% 이상 향상된 실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도록 매년 시행되고 있다.

충주의료원이 높은 향상율의 평가성과를 보인 주요 요인으로는 민간의료기관들이 재정적 이유 등으로 회피하는 영역에 대해 관할 지역과 기관 특성에 맞는 미충족 의료서비스 영역을 개발, 다양하게 추진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수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원내 및 보건소 방문간호, 무료진료 및 검진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대상자 발굴 및 질병상담·교육 등 질병예방, 건강증진, 질병관리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점과 산부인과가 없는 괴산, 단양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함으로써 모성보호, 태아건강관리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배규룡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병원에서 회피하는 의료영역에 문턱 낮은 나눔의 의료를 실천하고, 공공의료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지난 11월에도 공공보건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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