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의료원, 급성 심근경색증 평가 '1등급'

충북 중·북부권내 및 지방의료원 중 유일

  • 웹출고시간2013.12.13 21:01:49
  • 최종수정2013.12.13 21:01:49
충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2013년 급성 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86개 기관(상급 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143곳)의 진료비 1천442억원, 18만7천27건의 진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가 이루어지느냐'가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막힌 심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신속히 시행되었는지, 약제처방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등 치료과정과 중증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그결과 1등급은 충청권내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충주의료원 단 3곳이고 지방의료원중에서는 유일하게 획득,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한 높은 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충주의료원은 2008년 3월 심장내과를 개설한 뒤 같은해 7월 심혈관 조영 촬영기를 도입했고 2010년 심장내과를 복수화해 심혈관센터로 확장했다.

올 12월 현재 총 2천700건의 심장혈관(관상동맥) 조영술 검사와 1천100건의 심장혈관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는 등 지역내 심장질환 환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배규룡 원장은 "1등급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전의료진이 더욱 노력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