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9.25 10:39:40
  • 최종수정2013.09.25 10:39:40

송지원씨(사진 왼쪽), 양환정씨.

(사)난계기념사업회는 제17회 난계악학대상에 송지원(53·여·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씨를 공로상에는 양환정(56·남·탑예술기획 대표)씨를 각각 선정했다.

난계악학대상으로 선정된 송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송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공연문화학회 부회장, 한국국악학회 이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 교수로 재직하면서 악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 음악의 거장들 △정조의 음악정책 △조선의 오케스트라 우주의 선율을 연주하다 △왕실의 천지제사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해 한국음악학계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국가전례와 음악사상사, 음악문화사, 음악사회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예와 악, 인간과 문화, 사회의 관점에서 조선시대의 역사를 읽어내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에 선정된 양씨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국악음반기획 전문회사인 탑예술기획을 지난 1996년에 설립해 옛 음향자료 복각 음반 작업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씨는 △국창 송만갑 판소리 △국창 임방울 판소리 등 복각 편집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유성기 음반 복원 작업 등 옛 음향자료 복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3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46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송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공로상을 받는 양 대표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