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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올 추석 '평균 5일' 쉰다

94개사 중 54곳 응답
57곳은 상여금 지급

  • 웹출고시간2013.09.10 19:44:54
  • 최종수정2013.09.10 19:45:10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은 올 추석 평균 5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업체 94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계획 등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업체 가운데 94.6%인 89개사는 휴무계획을 확정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4개사(7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일 8개사(11.8%), 6일 이상 5개사(7.4%), 4일 1개사(1.5%) 순이었다.

평균 휴무일수는 올 추석연휴가 주말과 이어지면서 지난해 4.1일보다 0.9일 많은 5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57개사로 지난해 46개사보다 11곳 늘었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42개사(73.7%)로 가장 많았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없다. 상여금과 귀향 여비를 중복 지급하는 업체는 4개사였다.

추석선물을 지급할 업체는 55개사(59.1%)로 지난해 49개사보다 6곳 늘었다.

근로자 1명당 선물비용은 대기업 19개사 중 7개사(36.8%)가 10만원 내외로 가장 많았으며 6개사(31.6%)가 3만원 내외, 4개사(21.1%)가 5만원 내외의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전체 36개사 가운데 16개사(44.4%)가 5만원 내외, 15개사(41.7%)가 3만원 내외의 선물을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의 경우 선물지급 액수가 고르게 나타나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주로 3만~ 5만원 선으로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밖에 청주산단 전체근로자의 약 31.2%인 8천418여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7천721명은 대기업 소속으로 전체 특근자의 약 91.7%를 차지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현재 휴무계획 미정인 LG계열사들의 특근 일정이 확정되면 특근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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