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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찾아

추석 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펴

  • 웹출고시간2013.09.08 14:39:48
  • 최종수정2013.09.08 14:39:48

단양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7가구를 방문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창호 서장과 구인사 진철스님, 보안협력위원회 정진동 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생필품 전달과 삼겹살 파티 등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보냈다.

단양서는 2009년 9월 구인사·보안협력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모(50)씨는 "명절이 되면 북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쓸쓸했는데 매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위문과 격려를 해주시는 단양경찰서 이하 지원 단체에 감사하다"며 "더욱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길은 각종 지원과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민관이 하나 되는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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