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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그먼스 챔피언십, 태극 볼마커 착용 태극 낭자 V6 도전

지난주 이일희 우승에 이어 LPGA투어 우승 기대

  • 웹출고시간2013.06.05 14:3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볼빅 태극볼마커를 착용한 최운정 선수.

태극 낭자들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태극볼마커와 함께 2013년 LPGA투어 V6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은' 오는 6월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쿠스트 힐 컨트리클럽(파72, 6534야드)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앞으로 남은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코리아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충일을 앞두고 치뤄지는 대회인 만큼, 코리아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태극낭자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 볼빅 선수 전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태극 볼마커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으로, 미 LPGA투어에서 태극기 물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미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선물로 전달한 것으로, 타국에서 투어 생활을 활동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태극 볼마커를 받아든 선수들은 "타향에서 태극기를 보니 왠지 기운이 난다." "프로로 활동하고 있지만 태극 문양의 볼마커를 다니 왠지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기분이다." "LPGA에서 한국 선수의 자부심을 표현하기에는 제격인 것 같다." 등 제각각의 소감을 전하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주 전, 2013 LPGA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이일희(25, 볼빅)가 우승하며 88년생 동갑내기인 박인비(25, KB금융그룹) 신지애(25, 미래에셋)와 함께 올 시즌 5승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한다면 단일 시즌 최다 승수 기록도 노려볼 만 하다.

그러나 현재 미국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미국 선수들은 스테이시 루이스의 2승을 비롯하여 올시즌 LPGA투어에서 4승을 쌓아 올리며 태극 낭자들의 질주를 견제하고 있다.

2013 코리안 시스터즈들이 태극 볼마커의 힘으로 메이저 대회 연속 2승 달성 및 올 시즌 6승을 거머쥘 수 있을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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